노안... 나의 갱년기의 시작은 노안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노안이 오고, 그즈음 족저근막염이 생겨 몇 년을 고생했었고, 잘 관리한 덕에 지금은 무리하지 않으면 괜찮을 정도가 되었지요. 탈모... 어느 해엔 가부터는 동료들이 어깨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떼어줄 정도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지기도 했지만, 나름의 노력으로 지금은 정상적인 수준이 되었습니다. 땀... 땀이 없는 체질이었는데 겨드랑이에서 땀도 나기 시작했고, 두드러기... 무릎 아래부터 발등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커다란 두드러기가 나서 병원에 갔었지만 원인 파악도 되지 않고, 처방약과 음식을 주의해서 먹기도 했었습니다. 여기저기 가려움증도 종종 발생하고... (이렇게 쓰고 보니 완전 병의 온상인듯하네요.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 ^^;;) 기억력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