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너 늙어면 젤루 억울한 게 뭔지 아냐? 주름? 아녀 돈? 그거좋지 근데 그거 아녀 이 할미가 진짜 억울한 건, '나는 언제 놀아보나.' 그것만 보고 살았는데, 지랄, 이제 좀 놀아 볼라치니 몸뚱아리 말 안 듣네.야야. 나는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 줄 알았다.근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젊은 사람들 말 맹키로타이밍인 것이여. 인생,너무 아끼고 살진 말어.꽃놀이도 꼬박꼬박 댕기고. 이제 보니께웃는 것은 미루면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다 사라지더라~" 친구가 SNS에서 우연히 접하고 읽어보라고 공유해준 "92세 할머니의 뼈 있는 조언"이란 글입니다. 우리 할머니처럼 머리에 쪽을 지신 할머니께서 마지막에 웃는 것이 좋은 인생이 아니라 하루하루 재밌게 살라고 하십니다. 어르신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