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생활/자전거 운동

따릉이로 시작하는 자전거 운동- 따릉이 앱 사용법

viva_lucy 2020. 11. 9. 02:04

 

자전거 운동을 시작해 보기로 한 것이 2019년 11월이니까, 딱 1년이 되어가네요.
재밌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자전거로 결정하고, 덜컥 자전거를 구입하기 전에 나의 작심을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로 테스트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6개월 이용권을 끊었었지요.

처음엔 약 3km를 23분 동안 탔는데, 이제는 8km를 25분 정도에 즐기면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어요.

따릉이가 있어 어렵지 않게 자전거 운동을 시도해보게 된거 같아요.

따릉아 고맙다~

 

서울시에서 도입한 따릉이는 처음 2천대로 시작해서 5년이 흐른 지금은 2만 5천대가 되었고, 시민이 뽑은 성공적인 사업 10위안에 들었습니다.

서울시 시민으로서 느끼기에도 공공성, 편의성, 환경보호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만15세 이상만 이용이 가능한데, 만 15세 이하도 이용이 가능한 새싹 따릉이가 곧 도입될 예정이라니 기대되네요.

 

따릉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따릉이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bikeseoul.com입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앱을 사용하시는게 편하길 거예요.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대여가 가능하니까요.

 

앱 설치 방법

1.구글마켓이나 원스토에서 "따릉이"를 검색(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하여 [설치] 버튼을 눌러 설치합니다.

(설치 시 안내에 따라 권한을 허용해주세요.)

 

2. 설치된 따릉이 앱을 열면, 현재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대여소가 표시됩니다.

화면에 설명대로 초록색과 노란색 대여소가 보여지는데,

초록색은 모든 따릉이 반납 가능한 곳이고, 노란색은 신형인 QR형 따릉이만 가능합니다.

 

 

따릉이 앱 회원가입 방법

따릉이는 비회원으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신의 대여 이력 등 여러 가지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요.

1. 왼편 상단의 메뉴(▤)를 눌러주세요.

2. 로그인 아래 "회원가입"을 누르세요.

3. 회원가입은 SNS로도 할 수 있으나 일반회원으로 가입하길 추천드립니다. SNS는 자동로그인이 지원되고 있지 않아서, 매번 로그인하기가 좀 귀찮거든요.

4. 회원가입 방식을 선택하면 "약관 동의" 화면이 나옵니다. 약관 동의 후에 화면 안내에 따라 회원가입을 완료합니다.

5. 로그인 시 "로그인 상태 유지"에 체크를 해두면 다음 로그인 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저장되어 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대여를 위한 이용권 구입

따릉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정기권, 1일권, 단체권이 있습니다.

정기권과 1일권은 1시간권과 2시간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제로페이로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있으니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1. 화면 아래 [대여하기] 버튼을 클릭하세요.

2. 이용권이 없는 경우 알림창에서 "사용가능한 이용권이 없습니다. 이용권 구매후 이용해주세요" 라는 경고 메시지가 보여 집니다.

3. 이용권 구매 화면에서 이용권을 구매하세요.

 

 

정기권의 종류와 금액

정기권 종류 시간 신용카드외 결제 제로페이
7일 1시간 3,000원 2,100원
2시간 4,000원 2,800원
30일 1시간 5,000원 3,500원
2시간 7,000원 4,900원
180일 1시간 15,000원 10,500원
2시간 20,000원 14,000원
365일 1시간 3,000원 21,000원
2시간 4,000원 28,000원

※2020년 11월 현재 확인한 금액으로 로그인 후 이용권 구입 시 실제 금액을 확인하세요.

 

따릉이 LCD형과 QR형

따릉이는 구형인 LCD형과 신형인 QR형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대여소에서 원하는 타입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제가 처음 따릉이를 이용할 때는 QR형이 보급되기 전이었는데, 기존 방식과 달라 처음엔 어색했지만, 한 번 해보니 QR형이 훨씬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1.LCD형 따릉이

- LCD 패드에 앱에서 미리 설정해둔 버튼을 눌러 해제하는 방식입니다.

설정해둔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거나, LCD 패드의 터치가 잘 안돼서 다른 따릉이를 다시 대여해야만 한적도 있어서, QR형이 훨씬 편리합니다.

- 직접 접촉을 해야 돼서 관리소에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요즘 같은 시절엔 위생적인 안전이 걱정됩니다. 

- LCD형은 연결된 케이블을 해제하고 반납 시에도 케이블을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LCD형은 LCD형 대여소에만 반납을 할 수 있어요. 락을 걸어야 하거든요.

 

2019.12 LCD형 따릉이 

 

 

2. QR형 따릉이

- QR형 따릉이는 안정 뒤에 QR 코드를 스캔해서 대여하는 방식입니다.

- 비접촉식이라 패드에서 번호를 눌러야 하는 LCD보다는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

- QR형은 인증이 완료되면 바퀴에 걸린 락이 해제됩니다.

- QR형은 대여소의 구분 없이 자유롭게 반납이 가능합니다.

QR향 따릉이

 

 

 

따릉이 이용기

자전거 운동을 결심하고 처음 따릉이를 이용했을 때, 3.2km를 간신히 이동하고는 숨이 턱까지 올랐어요.

너무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많이 두려웠던 거 같아요.

안양천에 잠깐 끌고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시간이 무려 23분. ^^;;

그리고 다시 따릉이를 타고 안양천을 돌면서 익숙해져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은 8km 정도 이동시 25분 정도 걸리네요. 장족의 발전이죠~ 

꾸준히 하는 것에 장사 없다고 무엇이든 계속하다 보면 건강도 좋아집니다.

 

첫 따릉이 이용내역 인증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