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예전보다 불안함이 더 많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불안증에 대해 상담할 때 많이 사용되는 불안민감성 척도(ASI)를 통해 나의 불안함을 수치로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불안민감성 척도(ASI)
ASI(Addiction Severity Index)는 상담 및 평가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도구로 상담 대상자의 불안에 대한 민감도를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평가 방법
불안민감성 평가항목은 총 16개이며 각 항목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부터 '매우 그렇다'까지 중 하나를 체크하여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 전혀 그렇지 않다 = 0
- 약간그런편이다 = 1
- 중간이다= 2
- 꽤 그런편이다 = 3
- 매우 그렇다= 4
평가 항목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들에게 불안하게 보이지 말아야 한다.
- 집중이 잘 안되면, 이러다가 미치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
- 몸이 떨리거나 휘청거리면 겁이 난다. 기절할 것 같으면, 겁이 난다.
- 감정 조절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심장이 빨리 뛰면 겁이 난다.
- 배에서 소리가 나면 깜짝 놀란다.
- 속이 메스꺼워지면 겁이 난다.
-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이 느껴지면 심장마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 숨이 가빠지면, 겁이 난다. 뱃속이 불편해지면, 심각한 병에 걸린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
- 어떤 일을 할 때 집중이 안 되면, 겁이 난다.
- 내가 떨면, 다른 사람들이 알아챈다. 몸에 평소와 다른 감각이 느껴지면, 겁이 난다.
- 신경이 예민해지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
- 신경이 날카로워지면, 겁이 난다.
평가 결과
평가 항목별 점수를 합산하여 그 점수에 따라 상태를 구분합니다.
점수 합계 | 평가 결과 |
15점 이하 | 불안 자극에 민감하지 않음 |
16~20점 | 불안 자극에 약간 민감하게 반응함 |
21~24점 | 불안 자극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함 |
25점 이상 | 불안 자극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함 |
첨부 평가지 활용
첨부되어 있는 평가지는 노란색 부분에 체크하면 점수가 자동 합산되게 엑셀로 만들었습니다.
각 문항 당 1개만 체크하시면 점수가 표시됩니다. 어떤 문자도 상관없으며, 숫자로 입력해도 점수는 산정됩니다.
중복 체크 시 낮은 쪽에 점수로 표시됩니다.
결론
이 평가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이미 스스로 불안증을 자각하고 계실 것입니다.
스스로의 상태를 체크한다는 것은 그 불안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이미 갖고 있는 것이므로 잘 치료를 받으시고 훈련을 통해 불안증을 극복하여 일상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를 급격하게 겪는 시기이며 사람마다 다 다른 양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일시적인 불안증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평소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는 생활습관을 갖아보세요.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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