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는 것도 방법이 따로 있나 할 수 있지만 이전 포스팅에서 갱년기 피부가려움증 예방하는 방법으로 물 마시기를 1순위로 정하면서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과 하루에 어느 정도 물을 마셔야 하는지 권장량을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물 마시기가 중요한 이유
몸의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은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체내 혈류 량이 줄어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어려워집니다. 혈류 량이 줄면서 노폐물 처리도 어려워지며 각종 질병에 노출되게 됩니다.
몸에 수분이 3%가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고, 5%가 부족하면 혼수상태, 10%이상 손실되면 생명이 위험하고, 그 이상이 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익스트림 스포츠 사막 마라톤 선수가 어느 인터뷰에서 사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라며 몸에서 갈증을 느낄 때는 이미 물이 부족한 시점이라 생명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갈증은 생명 위험까지는 아니지만 그만큼 물을 마시는 행위가 중요한 것이라는 의미겠지요.
기적의 물
독일의 노르덴 아워로라는 지역의 탄광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암과 각종 질병을 치유했다는 다큐를 예전에 본적이 있습니다. 가텍 박사와 연구진은 이 물로 6개월간 당뇨병 치료를 한 결과 당뇨병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물의 성분은 보통 물과 비교했을 때 칼슘만 조금 더 많을 뿐 특별한 것이 없다고 하네요.
기적의 물로 유명한 프랑스 루르드에는 완치증명서가 벽을 가득 채운다고 합니다.
루르드의 샘물을 마시고 완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병을 고친 많은 사람들이 의료진에 작성해준 완치 증명서를 제출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물을 마시고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넘쳐납니다.
과학자들이 분석한 루르드 샘물의 성분도 일반 물과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신의 영역에서 기적이 일어난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 그것은 믿음으로 극복- 그만큼 깨끗한 물은 인간에게도 정말 필요한 것이 아닐지요.
구분 | 노르덴나우의 샘풀 | 루르드의 샘물 |
칼슘 | 54.3 | 44.5 |
마그네슘 | 12 | 3.7 |
나트륨 | 3.8 | 3.7 |
칼륨 | 1.2 | 0.8 |
수소이온농도 | 8.12 | N/A |
특성 | 무색무취 | 무색무취 |
출처 | 독일 묵 건강의학연구소 | 한국과학기술연구원(2003) |
물 마시는 방법
세계보건기구(WTO)에서 권고한 물의 양은 성인 한 사람은 하루 물 1.5리터에서 2리터입니다. 이는 음식에서 섭취되는 물 제외한 양이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200ml를 하루 8번 정도 나눠 마신다.
- 갈증이 나기 전에 조금씩 마신다. 갈증이 난다는 것은 이미 몸에서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다.
- 커피 등 카페인 섭취 시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 반드시 순수한 미네랄 워터가 아니어도 된다. (연구에 따라 다름)
- 국물로도 수분섭취는 가능하지만 나트륨도 많이 섭취하게 된다.
- 과일 주스로 수분을 섭취할 경우 당분이 적은 것으로 선택한다.
- 땀을 많이 흘린 후에 이온음료는 도움이 되지만 이온음료에 들어 있는 첨가물 때문에 습관적인 섭취는 좋지 않다.
- 비만 개선을 위한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전 30분 전에 물을 먹는 것이 좋다.
잘못된 물 마시기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은 잘못된 물 마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수분섭취는 체내혈류 량 증가의 원인이 되고 심장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몸 속의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해질의 역할
전해질이란 물과 같은 용매에 녹아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물질입니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전해질은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있으며 역할을 아래와 같습니다.
- 나트륨: 체내 수분 조절, 근골격 수축 등
- 칼륨: 신경자극에 대한 활동을 유발 등
- 칼슘: 신경 자극을 전달, 혈액 응고 등
- 마그네슘: 신경의 이완작용, 근육의 운동 조절 등
맛있는 물 만들기
- 여름에 생수에 레몬 한 조각을 넣어 레몬수를 만들어 마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레몬이 상큼하고 비타민C도 섭취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생수가 먹기 어렵다면 보리, 둥굴레 등을 넣어 끓인 물을 추천 드립니다. 구수하고 맛있어요.
- 비염이 있다면 작두콩차를 꾸준히 드셔보세요. 비염엔 작두콩이 좋다고 합니다.
- 갱년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 검은콩차를 꾸준히 드셔보세요. 검은콩이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어 갱년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 마시기 습관 후 변화들
무엇보다 가려움증, 피로감이 덜 합니다.
사실 꼭 물을 잘 먹어서라고 콕 집어 말할 순 없어요. 면역력을 높이려는 활동과 각종 영양제들도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건조할 계절임에도 덜 가려운 것은 피부에 수분이 어느 정도 보충된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마시고 있습니다.
업무에 집중 하다 보면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데 물마시기 앱도 있으니 검색해서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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