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플레이트 관리 및 보관, 엣징과 왁싱 필수

스키 플레이트 관리 및 보관

 

시즌이 마무리될 시점에 스키 플레이트 관리하는 방법과 다음 시즌까지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스키 플레이트 관리하기

우선 스키 플레이트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새로 스키장비를 구입했을 때와 시즌 중 관리 방법, 그리고 시즌 마무리 후 보관 방법 순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키 플레이트란?

스키는 플레이트, 바인딩, 부츠로 구성되어 있어요.

눈 위에서 미끄러져 내려오게 하는 기다란 판을 의미합니다.

 

스키 플레이트 구성

기본 골격인 베이스 플레이트와 그 위에 상판을 의미하는 탑 플레이트로 구성됩니다.

베이스 플레이트는 바닥은 단단한 플라스틱(강화 플라스틱)에 모서리는 대부분 스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이스 위에 상판인 탑 플레이트는 대부분 강화 플라스틱으로 덮여 있고 스키의 브랜드나 모델명 등이 개성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시즌 초 관리 방법

새 제품 장비 구입한 경우

새로 스키 장비 구입 시 왁싱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스키 장비 생산 시 왁싱해서 출고되기 때문입니다.

시즌 초 점검 사항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스키에 녹이 나거나 왁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왁싱을 해야 스키의 성능이 향상되고 스키가 보호되어 오래도록 스키를 탈 수 있습니다.

엣징이 필요한지 왁싱이 필요한지 점검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스키장 내에 엣징을 해주는 업체가 입점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거나 스키장 주변으로 나가면 조금 더 저렴한 업체들도 있습니다.

시즌 중 관리 방법

베이스 플레이트 물기 제거 필수

스키를 타고 물기를 제대로 제거해주지 않았을 경우 에지 부분에 녹이 쓸 수 있습니다.

이 녹은 스키 가방에 묻게 되면 다시 스키 에지에 녹을 옮길 수 있다고 하니 가방에 녹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스키를 탄 후에는 눈을 잘 제거하고 물기가 있는 경우 가방을 열어서 물기가 마를 수 있도록 하여 녹이 나는 것을 예방합니다.

탑 플레이트 보호 방법

탑 플레이트는 스키를 탈 때 강한 압력에 부딪칠 경우 모서리 부분 등 깨지기도 합니다.

한 번 깨진 플라스틱은 복원이 어렵고 왁싱하는 업체에 문의해 보니 손상이 큰 경우 에폭시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시즌 초에 탑 플레이트 위에 투명 시트지를 부착해서 사용하는데 강한 자극에는 견디지 못하지만 작은 자극은 어느 정도 보호가 되는 거 같습니다.

왁싱하기

베이스 플레이트 하부에 왁스를 발라주는 것을 왁싱이라고 하는데 왁싱을 하면 스키의 성능도 좋아지고 보호도 됩니다.

왁싱주기는 일정하지 않으므로 바닥면을 살펴보고 허옇게 드러나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키를 타면 눈과의 마찰 때문에 바닥이 긁히게 되고 긁힘이 많을수록 허옇게 보이게 됩니다.

권고로는 스키를 7,8회 정도 사용 후 왁싱하라고 권고하는데 타는 시간이나 설면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정설이 잘된 스키장과 감자가 많은 스키장은 확실히 다르지요.

 

왁싱 시기인지 판단이 어려운 경우 스키장 내에 있는 왁싱하는 곳에 가서 상담해 보고 진행합니다.

왁싱을 맡기면 당일에 처리보다는 2~3일 정도 소요될 수 있으니 일정을 고려해 왁싱을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왁싱은 기계왁싱과 수작업 왁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교하게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수작업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기계왁싱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듭니다.

 

엣징하기

스키를 탈 때 에지를 통해 회전 또는 제어를 하게 되는데 주기적으로 엣징을 해주어야 합니다.

엣징을 할 때 전문장비가 필요해서 개인이 하기에는 어렵고 스키장 내 또는 주변에 엣징하는 업체에 맡깁니다.

엣징도 2~3일 소요될 수 있으니 일정을 고려해서 맡겨야 합니다.

 

관리를 잘 못해서 녹이 난 경우 깊이에 따라 다르지만 엣징하면 대부분 제거됩니다.

 

장기보관 방법 및 주의사항

시즌이 종료되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스키를 장기 보관하게 되는데 잘 보관하려면 아래 보관 방법에 따라 보관하세요.

• 이물질 및 수분을 제거
• 왁싱하기: 보관 전 왁싱하면 장비 수명이 상승되기도 하고 다음 시즌에 바로 타기 좋음
• 직사광선 및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
• 세워서 보관하기(눕히면 챔버가 무너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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